서 사장은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퇴직연금, ETF부문 등을 이끌면서 마케팅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유석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를 졸업한 뒤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입사했다.
정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게 된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은 멀티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대 주주다. 한국전력은 지난 8월 최대 2조원 규모의 전력신산업 펀드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전력신산업펀드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온실가스 감축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정상기 부회장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재직 시부터 대체투자부문 성장을 이끌어 왔다. 전력신산업 펀드가 공익성이 강한 만큼 안정감 있고 책임있는 운영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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