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넥스트 지수는 중국 선전거래소 창업판(ChiNext)시장에 상장된 A주(내국인 전용주식) 종목을 대표하는 100종목으로 구성됐다. 바이오, 정보기술, 첨단장비제조,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신에너지 자동차 등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7대 신성장동력사업을 중심으로 종목이 구성돼 있다.
해당 상품은 환노출 ETF로 기초지수 수익률뿐만 아니라 원화(KRW) 대비 위안화(CNY) 통화의 가치변동이 수익률에 반영된다. 국내 증권시장 장종료(15시30분) 후 중국 증권시장(종료시간 16시, 국내시간 기준)의 시황 변동으로 괴리율 증가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 장외파생상품(스왑)을 통해 운용되는 합성 ETF로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배당금의 경우 일간 수익률 복제를 위한 스왑 비용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분배금으로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 측은 "이달 선강퉁 시행 시 차이넥스트 시장은 기관투자자에만 우선적으로 허용될 계획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는 해당 ETF를 통해 차이넥스트 시장 간접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상품 설명과 투자위험 등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의 투자설명서 등을 참고하면 된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일별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체크(CHECK) 단말기와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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