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의료장비 '피코케어450' 식약처 허가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6.10.31 16:31
코넥스에 상장된 피부미용 의료기기업체인 원텍은 '피코초'(Picosecond) 기반 레이저 의료기기인 '피코케어450'(PICOCARE 45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원텍 측은 "국내에서 450피코초 장비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들과 성능 면에서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코(Pico)는 나노(Nano) 초보다도 작은 1조분의 1을 의미하는 단위다. 레이저에서 피코초는 펄스폭(Pulse Width)이 1조분의 1초 레벨이 될 정도로 짧은 간격으로 레이저가 출력되는 것을 의미한다.

짧은 시간 높은 조사력으로 색소를 잘게 부술 수 있으며, 치료 횟수가 적고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문신과 기미, 주근깨, 점, 잡티 제거 등 색소 병변 등에 효과가 있다.


김정현 원텍 대표는 "피코케어450은 1064나노미터(㎚)와 532㎚, 585㎚, 595㎚, 660㎚ 등 다양한 파장을 구현, 다양한 문신을 적은 횟수로 제거할 수 있고 레이저 토닝, 홍조 치료 및 피부재생 등에 효과가 있다"며 "검은색을 비롯해 다양한 색상의 문신 제거가 가능하고 색소 입자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피부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원텍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피코케어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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