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시 명예 시민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명예 시민은 서울 시민과 재류 외국인의 롤 모델로서 서울 시정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 거주민에게 서울시청이 수여하는 특별 시민권이다.
올해로 5년째 경영을 맡고 있는 아우스프룽 사장은 지난 31년간 한성자동차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국내에서 일자리 창출 등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한국메세나협회 최초의 외국인 회원으로 미술에 재능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후원하는 '드림그림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서울시가 출연해 설립한 문화예술 지원 비영리단체인 서울문화재단과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해오고 있다.
아우스프룽 사장은 "앞으로도 한성자동차의 발전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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