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 알파벳, 3Q 매출·순익 '기대 이상'(상보)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6.10.28 05:54

자사주 매입한도 51억→70억달러로 확대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이사회 의장인 에릭 슈미트 회장.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내놨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알파벳은 27일(현지시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9.0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63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알파벳의 3분기 매출 역시 224억5000만달러로 전망치 220억5000만달러보다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순이익은 23.3%, 매출은 20% 늘어난 것이다.


알파벳은 또 자사주 매입 한도를 종전 51억달러에서 7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올랐지만 상승 폭이 1%대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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