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의체 모여 산단 클러스터 발전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6.10.27 17:36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27일 전국 산업단지의 산·학·연협의체 회장단을 초청해 클러스터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단공이 2005년부터 산업단지별 집적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의 협업을 위한 산·학·연 협력네트워크(MC)를 구축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입주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산업집적지에 기술·업종별 산학연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기술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한다. 지난 6월 기준 85개 MC를 구성했으며 총 8566명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 6769개사, 대학 785명, 연구소 269명, 지원기관 743명이다.

이날 행사는 전국 85개 MC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간 R&D협력, 회원사의 성장사례 등의 다양한 MC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경남의 방산 산학연협의체는 방산 클러스터 핵심부품 국산화와 글로벌 공급 기지화를 위해 기술개발, 전략적 마케팅, 협력기관과의 업무협력 등의 활동 사례를 설명했다.

광주 광통신 MC는 수출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지난 8월 인도네시아와 1700만달러 수출 계약 체결 사례를 소개하는 등 가시적인 산·학·연 협력성과를 소개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과 기술이 융합한 신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개방과 공유를 실천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가 지식과 정보, 창조와 혁신이 선순환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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