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저우 VC와 국내 유망 벤처기업 1대1 상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6.10.27 16:59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우수 R&D(연구·개발)기업의 외국시장 진출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7일 서울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한·중 벤처 투자교류회'(이하 투자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자교류회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인 '기술혁신개발사업 투자연계과제' 선정기업의 연구개발결과물에 대한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해외진출과 후속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광저우지역의 대표적인 투자기관 6곳을 초청했다.

기술혁신개발사업 투자연계과제는 투자유망 연구개발과제를 개발 중인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정부출연금과 벤처캐피탈 등 민간투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중소기업청 R&D지원사업앋. 벤처캐피탈협회가 2008년부터 운영기관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한 행사에서 오전세션은 벤처캐피탈협회의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동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중국 광저우 지역의 대표적인 벤처투자기관인 5호공간(5号空间)이 '광저우 창업현황 및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오후세션에서 중국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연계과제 선정기업 중 중국 진출 및 해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우수기업 12개사가 기업설명을 하고 면밀한 투자검토를 위한 1대 1 상담회를 진행했다.

김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장은 "중기청 R&D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기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기계·소재, 전기·전자, 화학 등 산업별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참여해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다음달 29일 중국 상하이 투자기관을 초청해 투자교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문의는 협회 투자협력팀(02-2156-2135, bms@kvca.or.k)으로 하면 된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3. 3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
  4. 4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
  5. 5 "연락 두절" 가족들 신고…파리 실종 한국인 보름만에 소재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