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선발진 구상 끝났다.. 잠실 1승 1패 목표"

스타뉴스 고양=심혜진 기자 | 2016.10.27 15:03
김경문 감독./사진=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선발진 구상이 끝났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27일 고양 다이노스 2군 훈련장에서 팀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실내 연습장과 야구장과 나뉘어 진행됐다.


김경문 감독은 팀 훈련을 지켜보며 취재진들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선발진 구상은 끝났다"며 "1~2차전에서 기가 밀리면 안 된다. 1승 1패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학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불발로 선발진 구성에 애를 먹었지만 김경문 감독은 기존에 있는 젊은 투수들로 공백을 메울 생각이다.

김 감독은 "일단 첫 단추가 중요하다.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그대로 졌다면 한국시리즈 진출이 힘들었을 것이다"며 "원정에서 1승 1패 정도 하면 실패가 아니다. 그러면 어린 투수들이 홈에서 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1차전 선발로 NC는 스튜어트를, 두산은 니퍼트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우리 타자들을 믿는다. 지난해와 올해 정규시즌에는 니퍼트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성적은 참고용일 뿐이다. 큰 경기에 100% 다 맞지는 않는다"며 "김성욱의 홈런처럼 단기전에서는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예측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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