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페이스는 유튜브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창작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 협업할 수 있는 창작 지원 공간이다. 국내에서는 '팝업' 형태로 3일간 운영된다. 지난 6월 마포구 상암동 이후 2번째 팝업 스페이스 운영이다.
이번 팝업스페이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코리아랩과 공등으로 개최한다.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유튜브 측의 설명이다.
팝업스페이스에서는 제작 스튜디오, 라운지, 회의공간, 상영 및 편집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유튜브 플랫폼과 관련된 강연과 워크샵도 무상으로 진행된다.
제작 스튜디오는 K-팝 뮤직비디오, 도시형 바(Bar) 두 가지 컨셉으로 구성됐다. 총 17개 팀의 창작자들이 실제 스튜디오를 활용해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서황욱 유튜브 파트너십 총괄 전무는 "유튜브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재능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유튜브 팝업스페이스 서울'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평상시 도전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년 처음 시작한 유튜브 스페이스는 미국 LA와 뉴욕,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 세계 9곳에서 상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운영되는 유튜브 스페이스는 팝업 형식으로 특정 기간만 짧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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