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016 나눔국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 2016.10.27 09:39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봉사단이 여수 무료급식소에서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봉사단이 27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전라남도 여수지역 독거노인 등의 결식 문제 해소를 위해 GS칼텍스가 2008년 여수시 연등동에 문을 연 무료급식소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봉사단은 사랑나눔터 무료급식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여수지역 개별 자원봉사대 연합체로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의 결식 문제 해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랑나눔터 개소 이래 배식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지난 9월까지 연인원 약 3만4000명이며, 현재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및 사원부인회를 비롯해 미항라이온스, 풀꽃사랑 등 여수지역 29개 봉사대 600여명이 자원봉사자가 활약하고 있다.


사랑나눔터는 봉사단의 조리와 배식을 통해 매주 월~금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게는 도시락을 만들어 자원봉사자가 직접 집까지 찾아가 전달한다. 지난 9년간 봉사단이 배식한 급식 인원은 67만여명에 달한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현재 무료급식소를 넘어 지역 자원봉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여수시노인복지관 등 복지단체와 연계해 노인 복지를 위한 여가 활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2012년 제정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국내·외 나눔 실천자를 발굴 및 포상하는 사회공헌 분야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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