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저유가·구조조정 여파...3Q 영업익 663억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16.10.26 16:28
포스코대우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8365억원, 영업이익 66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8.2%, 24.44%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7억64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지난 2분기 유지 보수로 인해 감소했던 미얀마 가스전 생산량이 정상수준으로 올라오며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저유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미얀마가스전은 판매량은 지난 2분기 348억 ft³(입방피트)에서 3분기 462억 ft³로 증가했다.

이밖에 부실사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 포스코대우는 중국 대우제지 등 부실채권 대손으로 179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세계 경기 악화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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