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10월의 베스트 '모바일 4選'

머니투데이 박효주 매니저 | 2016.10.29 05:56

[Digital Life~]'닷 스마트 워치' '어바니썸 쇼핏' '프로젝트앤' '해먹남녀'

편집자주 | 머니투데이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마련한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의 '10월의 모바일'로 3개의 애플리케이션(앱)과 1개의 모바일 제품이 선정됐다. 심사를 거쳐 뽑힌 서비스는 옷을 소유하는게 아닌 소비하는 패션 서비스 '프로젝트앤', 간단한 정보를 토대로 사용자에게 최적화 된 레시피를 제공하는 '해먹남녀', 온라인으로 쇼핑하고 오프라인으로 직접 체험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어바니썸 쇼핏', 전 세계 2억 8500만 명의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줄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 워치 '닷'이다. 

◇국내 최초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

■서비스=프로젝트앤
■스토어=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개발사=SK플래닛(대표 서진우)

'프로젝트 앤'은 국내 최초로 해외 명품과 국내 유명브랜드,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 중 사용자가 선택한 상품을 대여해주는 O2O 서비스다.다양한 스타일의 패션을 경험하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거나, 구매 전 꼼꼼히 점검해 보기를 원하는 실속파 이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패션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외 패션 브랜드 100여 곳의 최신 여성의류 상품 1만 2000여 점을 확보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어디서든 내가 필요한,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골라 주문하고 언제든지 새로운 옷과 교환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어디든 상품배송이 가능하며, 의류 상품의 경우 한 달 기준 1벌씩 4회 이용 시 8만 원, 2벌씩 4회 이용 시 13만 원의 월 이용료를 결제하면 된다.

이용 후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앱에 담아 두었다가 내가 얼마에 이 옷을 살 수 있는지를 그때마다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입어 보고 친구나 지인의 의견도 고려해 선택할 수 있어 구매 결정에 매우 유용한 쇼핑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상품의 경우 계절이 끝나기 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매 시즌 가장 개성 있고 맵시 있는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팀을 통한 직접 위탁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 서비스 이용자의 피부 색조와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찾기 쉽도록 개인 맞춤형 패션 컨설팅 스타트업인 '컬러즈'와 제휴했다.

◇요리가 쉬워진다, 취향 저격 레시피


■서비스=해먹남녀
■스토어=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개발사=바이탈힌트 코리아(대표 정지웅)

'해먹남녀'는 '오늘 뭐 먹을까?'라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식사 인원, 주별 요리 횟수, 시간대 등 정보 입력만으로 상황 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요리 콘텐츠를 선별해 준다. 정보 입력없이 원하는 요리를 빠르게 찾고 싶어 하는 사용자를 위해 목적, 상황, 나라, 재료, 조리법 등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조리법 뿐만 아니라 쿡방(요리방송), 먹방(먹는방송) 등 다양한 음식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 중 '움직이는 레시피'는 짧은 영상으로 요리 과정과 팁을 생생하게 전달해, 요리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스마트 검색은 내 취향, 목적, 상황, 건강상태에 맞는 쉽고 간편한 요리만 골라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태원 맛', '고칼슘', '초보요리' 등과 같이 독특한 맞춤형 검색기능을 통해, 취향에 맞는 요리 콘텐츠를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요리 콘텐츠의 식품·재료·영양소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바이탈힌트 코리아의 스마트 음식 분석 기술이 만들어낸 기능이다.

1년여간 서비스를 통해 구축한 50만 건의 음식 사전 DB(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음식의 건강 정보를 시각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60만 건의 개인 취향 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및 영양 정보, 주의 성분, 음식 효능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스마트하게 쇼핑하는 방법

■서비스=어바니썸 쇼핏
■스토어=플레이스토어
■개발사=어반유니온(대표 안치성)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빠르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구매한 제품이 언제나 만족감을 주진 않는다. 이런 일은 특히 의류 제품에 있어 심하다. 이는 인터넷에서 본 이미지와 실제 제품간 차이를 비롯해 크기나 재질 등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반품이나 교환을 하게 되는데, 이는 시간, 비용, 감정 소모를 발생시킨다.

'어바니썸 쇼핏'은 간혹 생기는 이런 점을 쉽게 해결한다. 온라인에서 의류 상품을 주문하고, 사용자는 자신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그 뒤 상품이 마음에 들면 구매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구매를 취소할 수 있다. 반품은 매장에서 처리한다.

서비스는 이용은 상품과 서비스를 받을 오프라인 매장을 선택하고 '쇼핏'을 하면, 매장으로 상품이 전달된다. 상품 준비가 완료되면 선택한 매장으로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쇼핏은 보고, 맞춘다는 의미이다.

현재, 어바니썸 쇼핏은 구미와 안산의 롯데마트내 어바니썸 매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 다수의 온라인 쇼핑몰과 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해 더 많은 상품을 다양한 장소에서 제공토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손 끝으로 소통한다

■제품명=닷 스마트 워치
■개발사=닷(대표 김주윤)

'닷 스마트 워치'는 세계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로, 2억 8500만 명의 시각장애인을 도와줄 제품으로 꼽힌다. 손목에서 계속 바뀌는 24개의 돌기로 SNS나 문자 메시지, 이메일을 비롯해 각종 알림을 점자로 표시하는 기기다.

닷 스마트 워치는 6개의 점자가 4줄로 배열됐다. 이 점자는 실시간으로 계속 바뀌며,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알림을 알려준다. 제품은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하는 닷워치 앱을 통해 연결된다.

연결 후에는 시각장애인을 도와주는 TTS(Text-to-Speech) 서비스를 대체한다. TTS는 각종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에서 간단히 이용할 수 있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이용하기 껄끄러운 서비스다. 그렇다고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시각장애인에게 있어 매우 위험한 일이기도 하다.

닷 스마트 워치는 이런 불편함을 없애면서, 편의 기능까지 제공한다. 간단한 알림을 점자로 알려주는 것 외에 가사를 알려주거나, 어디 있는지 모를 스마트폰을 호출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전화가 왔을 때도 발신자가 누군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e북 읽기를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시계 기능은 이용할 수 있다.

닷워치의 크기는 43mm, 두께는 12.5mm이며, 무게는 33g이다. 자이로스코프, 가속도, 터치 센서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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