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인도네시아 현지 상장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 2016.10.26 14:16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상기업 및 한국현지법인에서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증시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국증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거래소뿐 아니라 증권사(미래에셋대우, NH투자, 유진투자), 법무법인(세종), 회계법인(한영) 5개 기관이 한상기업 등 한국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한국 증시를 소개하고 외국기업 IPO(기업공개) 사례와 상장 핵심실무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 상장한 베트남기업 LS전선아시아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사례를 통해 한국SPC(특수목적법인) 방식에 대한 실무적 이해도를 높여 인도네시아 우량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을 촉진시키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이은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스트 차이나'(Post-China) 시대의 새로운 세계경제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우량기업들이 한국증시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상장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올 한 해를 '외국기업 성장엔진 재가동 원년'으로 선포하고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한상기업과 한국 현지법인을 중점 유치대상으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올해 외국기업 10개사가 국내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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