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11포인트(0.94%) 내린 2018.06을 나타내는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1만8169.27로, S&P500 지수는 0.38% 내린 2143.1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5% 하락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0.56달러(1.1%) 하락한 49.96달러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다. 외국인이 428억원, 기관이 9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57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57억원 순매도 등 전체 478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91계약 순매도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59계약 3610계약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기계 은행이 2%대 약세고 음식료 운송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금융 증권 보험이 1%대 하락 중이다. 그밖의 업종들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이 2%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SK텔레콤은 1%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 POSCO 기아차는 약보합세다. 반면 SK하이닉스가 2%대 강세고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이 1%대 상승 중이다. NAVER가 강보합세다.
LG하우시스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부진한 실적에 장초반 약세를 보이다 반등하며 3%대 강세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3.2% 늘어난 7198억원을 기록했다.
흥아해운은 341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0%대 급락하고 있다. 흥아해운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의 조달 목적으로 341억2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성지건설은 의약품 도소매업체인 아이비팜을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에 8%대 급등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88포인트(0.45%) 내린 637.2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억원 45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이 7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만 상승 중이다. 섬유의류가 2%대 약세고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금속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는 1%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휴젤이 호실적 발표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7%대 급락 중이다. 메디톡스가 2%대 약세고 카카오 바이로메드가 약보합세다. 컴투스가 2%대 상승, 로엔이 1%대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 CJ E&M 코미팜 SK머티리얼즈는 강보합세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 관련 탄핵 여론에 휩싸인 가운데 여당 비박계 대선 잠룡으로 평가받는 유승민 의원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다. 대신정보통신이 29% 급등했고 삼일기업공사가 16% 강세다.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바른손도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중국 기업과의 '미르의전설' 라이센스 계약 체결 소식에 5%대 강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95원 내린 1131.5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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