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통해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는 친환경대전 성료

더리더 박영복 기자 | 2016.10.25 19:06
‘내가 그린 건강한 세상!’ 주제로 10월 18일~21일 4일간 개최

친환경 생활을 통해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 공유


녹색제품과 친환경생활의 확산을 위해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주관한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성료했다.

이번 친환경대전에서는 ‘내가 그린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친환경생활을 통해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를 공유했다.
환경부는 녹색제품을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대폭 늘려왔으며, 2000년 149개에 불과하던 환경마크 인증제품은 현재 1만 7,400개로 늘었고,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지난 5년간 1조 6,000억원에서 2조 4,000억원으로 47% 증가했다.

또한 환경부는 친환경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4년간 녹색매장 305개를 지정해 국민들이 손쉽게 친환경제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친환경대전에서는 총 209개의 친환경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619개 부스에서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전시됐다.

이번 박람회는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미세먼지 행동요령 생생체험관’, 빈용기 반환‧분리배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순환자원유통관’, 독창적인 친환경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에코디자인 제품관’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오염된 도로의 빗물을 정화하기 위한 수목여과박스를 선보인 청호환경개발과 환경파트너스·태광뉴텍·드림바이오스가 농촌 생분해성 필름(비닐) 컨설팅에서 친환경제품생산 사후관리까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업싸이클 제품 등이 선보였다.

행사 기간 중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세미나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솔방울 등의 재료를 이용한 ‘친환경방향제 만들기’, 공방에서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스마일 책갈피 만들기’ 행사도 마련됐다.


실제 기상예보 보도처럼 참관객이 직접 기상캐스터가 되고 크로마 키 촬영기법으로 처리한 영상을 선물로 보내주는 ‘일일 기상캐스터’친환경 소비‧생활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 ‘어린이용품 안전관리 설명회’, ‘공공기관 녹색구매 활성화 워크숍’ 및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환경부는 이번 친환경대전을 계기로 어린이제품, 생활용품과 같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친환경제품을 대폭 확대하고, 녹색매장도 550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환경마크 인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마크 사용료를 폐지하고, 환경 관련 인증 로고를 하나로 통합하여 환경마크 인지도를 현재의 40%에서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은 “이번 친환경대전은 첨단 친환경기술과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알뜰한 지혜도 공유할 수 있는 장이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pyoungbok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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