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3Q 연결 영업익 1307억원…"주택+석유화학 실적호조"(상보)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6.10.25 16:14
대림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주택·석유화학 사업 실적 호조와 해외 법인의 실적개선 효과다.

대림산업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3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1%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2조4574억원, 당기순이익은 50.0% 증가한 1091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사업부는 매출액 1조9006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 건축사업부는 지난해 분양한 주택사업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 증가한 1조1318억원을 달성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마진 확대 지속과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여수 폴리부텐 공장 증설이 끝나는 올 연말 이후에는 추가적인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 역시 최근 국제유가 변동 등에도 원가절감으로 실적이 개선세를 보였다. 여천NCC 지분법 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3.0% 증가한 671억원을 기록했다.

오라관광은 지난해 메르스 여파 등 실적 부진을 딛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림자동차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0% 증가하는 등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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