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엔약세에 이틀째 상승…닛케이 반년만에 '최고'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6.10.25 15:17

닛케이 0.76%↑…수출주 등 상승세

25일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76% 오른 1만7365.25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6일 이후 약 반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토픽스는 0.71% 전진한 1377.32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 강세·엔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 오후 3시11분 기준 엔/달러는 전장대비 0.21% 상승한 104.40엔에 거래 중이다.


덕분에 수출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실적 하향 우려가 후퇴한 종목들에도 매수가 이어졌다.

MSBC프렌트증권의 마츠노 토시히코 선임 투자전략가는 "견고한 흐름을 보이는 미국 경제와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도 힘을 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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