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커피·제약 사업부 순항 중 -HMC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16.10.25 08:31
HMC투자증권은 25일 한국맥널티에 대해 "양대 사업부인 커피·제약CMO 사업 모두 성장세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맥널티는 초미세분쇄 기술과 급속동결 기술에 기반해 양대 사업부에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며 "니치마켓을 공략해 거래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커피사업부의 경우 오랜 노하우로 극저온·초미세 공법을 가미한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프리미엄 원두커피 고성장세와 더불어 직접적 수혜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낮은 인지도는 리스크 요인이나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신제품을 내놓거나 기존 유통망 강화와 B2B 다각화를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제약 CMO 사업에 대해서는 "유망 제네릭 품목 제재를 연구개발하고 제형·복용법 개선을 통해 매출 비중이 현 25%대에서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사업부에서는 커피 제조에 쓰이는 급속동결 FD 기술과 초미세분쇄 기술에 기반한 신제품과 건기식 품목군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어 중단기적으로 실적 증가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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