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호실적의 화신-한투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6.10.25 08:01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인터로조에 대해 3분기에도 클라렌 판매가 증가하면서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 실적 개선,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높은 수준의 수익성이 지속될 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9% 증가한 193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61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한 원데이 클리어 대비 렌즈 테두리에 색을 넣어 실제보다 눈이 크고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이도록 설계한 원데이 뷰티의 판매가 큰 폭으로 확대된 점이 고무적이다"고 판단했다.


수지가 광고하는 ‘클라렌’은 인터로조가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원데이렌즈(클리어, 뷰티 포함)이며 국내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인터로조는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429억원(+36%), 550억원(+28%)의 원데이렌즈 매출액을 달성해 지속적으로 국내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사용기간이 한 달 이내인 FRP 렌즈는 해외매출의 70%를 차지하는데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270억원(+15%), 331억원(+23%)을 달성해 수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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