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기상기후산업 창업경연대회 2팀 수상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6.10.25 01:59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학생들이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16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창업경연대회에서 기상청장상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과학과 4학년 손웅기·전준구·강영찬·이택상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에코 인스트루먼트팀은 '대용량 중량식 우설량계'를 개발 및 제작해 기상청장상을 받았다. 이 장치는 1500mm 이상 강우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로, 24시간 연속 자동 관측이 가능하다.

같은 학과 4학년 진영철·박지현·신아림·김영미 학생과 졸업생 전한얼 씨 등 5명으로 구성된 포어스팀은 '소형 증발계 자동화'를 개발해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물 증발량을 자동으로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장비로 초기 설치 후 24시간 설정한 시간에 따라 데이터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이후 대구가톨릭대 수상 2팀은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 개발한 장비를 전시하고 소개했다.

한편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기상기후산업 분야의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청년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실시하고 있다. 기상기후산업분야 청년예비창업자를 선정해 팀별 500만 원의 창업아이템 시제품 개발비용을 지원하고, 창업활동 수행과정 및 성과(시제품)에 대한 경연대회를 열어 우수팀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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