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HNA, 힐튼 지분 25% 인수 합의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6.10.24 21:19
중국 하이난항공(HNA)그룹이 힐튼의 지분 25%를 65억달러(약 7조36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HNA그룹은 힐튼의 주식을 주당 26.25달러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1일 힐튼의 종가에 약 12.7%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힐튼의 주가는 뉴욕 증시 선물 증시에서 8.7% 뛰었다.


이로써 힐튼의 최대 주주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의 힐튼 지분은 21%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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