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베트남 주식 온라인 매매 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6.10.24 10:19

베트남·인도네시아 주식 HTS상에서 실시간 매매 가능…수수료 0.45%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HTS(홈트레이딩시스템)로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주식의 경우 신한i HTS에서 베트남 동(VND)화를 환전해 매매가 가능하다. 호치민 거래소 주식은 10주, 하노이 거래소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한다. 매수 및 매도 국내 결제일은 매매 뒤 2영업일 이후(T+2일)다. 매수 뒤 결제가 이뤄지기 전 매도는 불가능하다.

인도네시아 주식의 경우 인도네시아 루피화를 환전해 매매가 가능하다. 국내 결제일은 매매 뒤 3영업일 이후(T+3)다.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매수 뒤 결제일 전 매도는 불가능하다. 100주 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
신한i HTS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의 종목시세, 차트, 재무제표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매매할 수 있다. 15분 지연시세 및 차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시세 및 차트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수수료율은 두 국가 모두 온라인 기준으로 0.45%다. 수수료 및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 )와 '24시간 나이트 데스크'(3772-25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월 베트남, 인도네시아 투자 가이드를 발간했다. 앞으로 리서치센터와 해외주식팀, 현지법인 등을 활용해 시황 및 주요 뉴스, 기업 정보 등 투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선강퉁 등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정보와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강연하는 '글로벌 투자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형환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온라인 주식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흐름을 직접 보고 투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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