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금 '개헌' 국민적 공감대 형성됐다"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16.10.24 10:35

[the300]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현재의 헌법이 만들어진 1987년과 지금은 사회 환경 자체도 근본적으로 변화했다"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급격한 진입으로 한국 사회의 인구지형과 사회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고, 87년 헌법 당시에는 민주화라는 단일 가치가 주를 이루었으나 지금 우리 사회는 다양한 가치와 목표가 혼재하는 복잡다기한 사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1987년 때와 같이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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