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46포인트(0.51%) 오른 2043.46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09% 하락한 1만8145.71로, S&P500 지수는 0.01% 내린 2141.16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3% 상승한 5257.40으로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0.4% 상승한 50.85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11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522억원 순매수고 개인은 54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37억원 순매수 등 전체 145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33계약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7계약, 2043계약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다. 유통 통신이 1%대 상승 중이다. 전기가스가 1%대 약세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운수창고가 약보합세고 그밖에 모든 업종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3%대 강세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SK텔레콤이 1%대 상승 중이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POSCO 신한지주는 강보합세다. 반면 한국전력 SK하이닉스가 1%대 하락 중이고 NAVER는 보합세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하나금융지주가 2%대 강세다.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분기대비 28% 증가한 4501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한진해운이 구주(유럽)법인 청산 소식에 12%대 급락세다. 석태수 한진해운 법정관리인은 지난 21일 법원에 ‘구주법인 정리에 대한 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맥스가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11% 넘게 빠지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1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 1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크라운제과가 인적분할을 거쳐 지주사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7%대 강세다. 크라운제과는 식품 제조,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존속회사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애경유화가 4%대 강세다. 인도향 가소제 수출 호조로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넥솔론이 29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3%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40포인트(0.06%) 오른 652.1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5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12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편이다. 방송서비스 금속이 1%대 상승 중이다. 약보합세인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화학 제약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건설 기타서비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이 강보합세다.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메디톡스가 2%대 약세고 휴젤 코오롱생명과학도 1%대 하락 중이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컴투스는 약보합세다. CJ E&M 파라다이스가 1%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잉글우드랩이 14%대 급등세를 이어가며 사흘째 강세다. 현재 1만2000원대로 지난 14일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공모가 6000원을 2배를 훌쩍 넘어선 상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15원 내린 1133.7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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