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은 회장, '윤민창의투자재단' 설립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2016.10.24 11:34
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이 '제2의 메가스터디'를 찾기 위해 개인 자산 300억원을 출연한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한다. 재단 기금은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본지 4월25일자 ☞관련기사: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300억 공익재단 설립한다 기사 참조)

메가스터디는 24일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손주은 회장이 개인 자산 총 300억원을 출연,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300억원 중 100억원은 이미 출연한 상태이며 200억원은 추후 단계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재단 이사장으로는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취임했다. 손 회장도 이사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재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지난 2000년 자본금 3억원, 직원 5명에 불과했던 벤처기업 메가스터디가 창립 16년여만에 그룹 임직원 2000명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메가스터디와 같은 기업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 우수한 인재들이 활발한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본 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재단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들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창업 관련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만들어 창업자의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창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도하고자 초·중등 대상 창업 경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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