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2회 연속 우승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6.10.24 11:30

레이싱 타이어 개발위해 신규 재료 적용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SK ZIC 6000클래스에서 2년 연속 팀 통합 우승을 차지한 엑스타 레이싱팀. (왼쪽부터) 정의철 선수, 김진표 감독, 이데유지 선수/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서 2년 연속 팀 우승하는 한편 소속 선수 정의철(30)이 개인 우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8차전으로 마무리됐다. 금호타이어가 운영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2014년 창단돼 가수 겸 방송인인 김진표 감독,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인 이데 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호타이어는 예선부터 본선까지 같은 타이어를 장착해야 하는 대회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레이싱 타이어 개발에 주력했다. 고강성 재료 사용을 통해 경량화 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빠른 기록을 위해 그립성이 높은 신규 재료를 적용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이것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지속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 기업들과 기술력을 겨루는 레이싱 타이어의 명가이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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