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거웠던 무리뉴 더비' 첼시, 맨유에 4-0 '완승'.. 4위 등극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 2016.10.24 02:13


첼시가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24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3연승을 질주, 6승1무2패(승점 19점)를 올리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그친 채 4승2무3패(승점 14점)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와 아자르, 페드로가 공격을 이끌었으며 알론소와 마티치, 캉테, 모제스가 중원에 배치됐다. 케이힐과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가 수비를 본 가운데,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래쉬포드, 린가드를 공격진에 배치했으며, 포그바와 펠라이니, 에레라가 공격을 지원했다. 포백은 발렌시아, 베일리, 스몰링, 블린트 순. 선발 골키퍼는 데 헤아였다.

첼시는 경기 시작 1문 만에 페드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알론소의 패스를 받은 뒤 데 헤아를 제친 뒤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계속해서 흔들렸다. 결국 첼시가 전반 21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이후 케이힐이 골대 정면에서 골문 오른쪽을 향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첼시는 후반 17분 아자르가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마티치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골을 넣었다. 결국 첼시는 후반 35분 캉테의 쐐기골로 4-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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