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3주만에 상승..브라질 급등 지속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6.10.23 12:12

[주간펀드동향]

국내 주식형 펀드가 3주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반등하면서 대부분 국가의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브라질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한 주간(14일~20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1.0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74%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2.79% 떨어졌다.


펀드별로는 신한BNPP해피라이프연금전환형[자]1(주식)(C-C1)가 2.48%로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신한BNPP좋은아침희망[자]1(주식)(C-C1), KB한국대표그룹주[자](주식)A, KB그로스포커스[자](주식)C-R, KB외국인선호주(주식)A도 2%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자금은 연말을 맞아 배당주 펀드에 주로 순유입됐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에 110억원, 베어링고배당플러스(주식)F과 미래에셋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자]1(주혼)C-C에 각각 16억원씩 들어왔다. 미래에셋마켓플러스[자](주식)C-F는 26억원, HDC좋은지배구조1(주식)A에는 20억원이 순유입됐다.

반면 대형 펀드들은 순유출세가 지속됐다.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2(주식)(A)에서 74억원, 메리츠코리아1(주식)C-A에서 65억원, KB밸류포커스[자](주식)A에서 60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5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브라질 주식형 펀드가 4.47%로 상승폭이 가장 높았고, 동남아가 2.1%, 일본이 1.77%, 유럽이 1.24%를 기록했다. 미국은 0.15% 강보합에 그쳤다.

금 펀드와 브라질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는 6.35%가 뛰었고 KB브라질[자](주식)A는 5.3%,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1(주식)C-A는 5.11%, 신한BNPP골드1(주식)(C-A)는 4.95%가 올랐다.

자금 측면에서는 아시아 펀드에 자금이 들어오고 유럽 주식형에서 순유출이 지속됐다. 피델리티아시아[자](주식)A에 159억원, 슈로더다이나믹아시아[자]A(주식)C-A에 147억원,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자]H(주식-재간접)-A에 117억원이 순유입됐다.

슈로더유로[자]A(주식)C-A에서는 202억원이, 알리안츠유럽배당[자](주식-재간접)(H)A에서는 23억원이 순유출됐다.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자](H)(주식)A에서는 46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2(주식)(C-A)에서는 36억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1(주식)C-A에서는 20억원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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