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경제활성화를 비롯한 청년실업과 일자리 문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여야 협치의 정신을 살려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정 현안을 요구하며 조건부 합의를 시도한다면 국민이 낸 세금을 가지고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고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냉혹한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예산심사는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매우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국회의 책무"라며 "새누리당은 불필요한 곳의 예산을 줄이되, 민생과 관련한 시급한 예산은 늘려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통과에 협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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