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서 자원봉사활동 나서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6.10.23 09:53

10월 4~24일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열려…26개국 16만 삼성 임직원 참여

10월 15일 삼성전자 임직원 가족이 자매 마을인 포천군 비둘기낭마을을 찾아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수원과 광주, 용인 등 전국 사업장에서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 동안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는 '건강 걷기 나눔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건강 걷기 나눔 캠페인이란 '오르고 나누고'라는 앱을 활용해 주요 연구소 건물의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층 당 10원을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하고 회사도 그 금액만큼 매칭그랜트로 기부하는 것을 뜻한다.

또 삼성 디지털 시티 내에 '드림 로드 산책길'로 불리는 곳에 총 5개의 '나눔 키오스크'를 설치, 임직원들이 산책을 하면서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체크하면 회당 1000원씩 기부된다. 아울러 회사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금액을 적립한다. 모금액은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근무하는 어려운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경기도 중고등학생들을 '삼성 디지털 시티'에 위치한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초청, 견학은 물론 임직원들의 멘토링도 진행한다. 10월 한달 동안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들 가족들은 또 자매 결연을 맺은 포천군 비둘기낭마을과 이곡리마을, 괴산군 사오랑마을 등을 찾아 가을철 농번기 일손을 돕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지난 18일에는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체계적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페스티벌 '삼성 드림락(樂)서'를 열었다.

오는 29일에는 경기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합창 경연대회 '희망소리 합창대회'도 연다.

한편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1995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전세계 26개국 16만 명 삼성 임직원이 참여한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 를 산책하며 나눔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체크하며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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