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는 20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 배정물량 9만4300주에 대한 경쟁률이 1047.5대 1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2조1237억원이 몰렸다.
인크로스는 총 공모물량(47만1500주) 가운데 20%인 9만4300주를 일반투자자에 배정했다.
앞서 인크로스는 지난 13~1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4만3000원으로 결정했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492.1대 1로 집계됐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혁신하는 기업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 사업과 온라인∙모바일∙IPTV∙동영상 등 디지털 광고 매체 전략 수립과 판매를 대행하는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7억700만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억6600만원, 32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인크로스는 오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60억원 규모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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