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황재균 내주초 미국 입국 예정.. 몇주간 체류한다"

스타뉴스 스포츠 박수진 인턴기자 | 2016.10.21 11:52
황재균 /사진=OSEN


미국 현지 언론에서 올 시즌 후 FA로 풀리는 황재균(29)이 내주초 미국 입국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메일에 대한 답변'이라는 코너를 통해 KBO에서 FA로 풀리는 선수들에 대한 언급을 했다.

이 매체는 "양현종, 김광현, 차우찬 모두 이번 시즌에 FA로 풀린다. 만약 이 선수들에 대한 구단들의 관심이 있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실제 샌디에이고는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입찰을 시도했었다. 2015년 텍사스와 미네소타도 양현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황재균에 대해서 매우 구체적인 언급을 했다. 이 매체는 "한때 포스팅을 받지 못했던 황재균은 이번 시즌 FA로 풀려 MLB 진출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아는 바로는 실제 황재균이 다음 주 초 미국에 입국할 예정이고 몇 주간 체류할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일정까지 적시해 보도했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 OPS 0.964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과연 황재균의 미국 진출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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