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손 전 고문의 기자회견은) 이제 강진 생활을 접고, 새로운 정치를 위해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정계복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관심이 모아지는 손 전 고문의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손 전 고문의 입당을) 기다리는 입장"이라며 "(강진에 기거할 때보다) 거리상으로 가까우니까 예전보다 자연스럽게 소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손 고문의 정계복귀 소식과 관련해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며 "국민의당으로 와서 경선을 통해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국민의당 입당을 기대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기자단과의 만찬에서 손 전 고문의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손 전 고문이 어떤 결정을 할 지 아직 의중을) 모르겠다"면서도 "제4지대(신당 창당)보다는 제3지대(국민의당)에서 정계복귀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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