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은 없다. 4차전에서 끝낸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선수-감독들이 예상한 플레이오프 예상이다. 도합 6명이 모두 4차전에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을 남겼다.
NC와 LG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2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서 열리는 '리턴매치'다. 한국시리즈 진출권이 걸려있다.
이를 앞두고 20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NC는 김경문 감독과 이종욱-김태군이 나섰고, LG는 양상문 감독과 이동현-유강남이 자리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가 몇 차전까지 갈 것인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경문-양상문 감독과 이종욱-김태군-이동현-유강남 모두 똑같은 답을 내놨다. 손가락 4개를 펼쳐 보였다. 4차전에서 끝날 것이라는 의미다.
물론 NC와 LG 모두 자신들의 승리를 바탕으로 손가락 4개를 펼쳤을 것이다. 어쨌든 이대로라면 시리즈는 잠실에서 끝난다. 과연 시리즈가 4차전에서 끝날지, 어느 팀이 마지막에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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