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NC 김태군 "LG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스타뉴스 창원=심혜진 기자 | 2016.10.20 16:09
김태군.



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이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태군은 20일 오후 3시 마산 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이날 김태군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 받고 프로에 입단하게 해주신 LG 트윈스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LG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군은 지난 2009년 LG 트윈스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지난 2012시즌이 끝난 후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친정팀 LG와 격돌하게 됐다.

김태군은 "미친 선수들이 골고루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으로 준비 많이 했다. (이)종욱 형을 믿고 따를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 LG가 유강남, 정상호의 활약으로 재미를 봤다. 이 부분에 대해서 김태군은 "상대 팀의 테이블세터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강남이가 제 얼굴을 보면 집중된다고 그러더라. 어렸을 때 같은 팀에서 생활했었는데 이제 강남이와 안방 경쟁에서 전쟁을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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