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고 싶은…男스타들의 니트 연출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10.27 09:21

[옴므파탈 시크릿] 단독으로 캐주얼하게, 셔츠와 포멀하게…아우터로 '하프코트' 입어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니트만큼 유용한 아이템도 없다. 무엇보다 따뜻하고 어느 옷에나 척척 어울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인기다.

니트는 편안한 캐주얼룩부터 격식을 갖춘 포멀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자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다양한 니트 연출법을 알아봤다.

◇베이직한 컬러의 니트…단독으로 착용해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 베이직한 컬러의 니트를 착용하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많은 남자 스타들이 베이직한 컬러의 니트 스웨터를 단독으로 입고 멋스러운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배우 주지훈과 배우 주원은 브라운 니트 스웨터에 블랙 팬츠를 착용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주지훈은 브이넥 니트 스웨터를 입어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김우빈은 그레이, 네이비 컬러의 니트 스웨터에 각각 블랙 스키니 팬츠와 데님 스키니 팬츠를 매치하고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스웨이드 소재의 첼시 부츠를 신어 마무리했다.

그룹 엑소의 세훈처럼 브라운 컬러의 블록 프린팅이 가미된 니트 스웨터를 입으면 모던하면서 세련된 감성을 자아낼 수 있다. 단색의 니트 스웨터가 단조롭고 밋밋하다면 컬러 블록 니트 스웨터를 택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한다.

◇패턴·패치·자수 니트…'셔츠'와 함께

/사진=그라치아, 머니투데이DB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패턴이나 패치, 자수가 가미된 니트를 추천한다. 여기에 셔츠를 이너웨어로 착용하면 포멀한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배우 지창욱은 밀리터리 스타일의 패치가 장식된 블랙 니트에 슬림한 라인의 블랙 팬츠를 매치하고 댄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니트 안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블랙 더비 슈즈를 신어 포멀함을 강조했다. 박보검은 독특한 프린트 디자인의 패턴 니트에 데님 팬츠를 착용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수 에릭남처럼 아가일 패턴 또는 화려한 자수의 니트에 셔츠를 착용해도 좋다. 이때 화이트 셔츠 대신 패턴 셔츠를 매치하면 개성을 더할 수 있다.

◇아우터로 하프코트(half coat) 걸쳐

/사진=하이컷, 머니투데이DB
무릎 정도까지 오는 하프코트(half coat)는 니트와 잘 어울리면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라면 무릎까지 오는 하프코트를, 키가 작은 사람은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의 하프코트를 선택한다.

그룹 엑소의 카이는 옅은 하늘색 터틀넥 니트에 블랙 슬랙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그는 밝은 베이지색 하프코트를 걸쳐 부드러운 느낌을 더했다.

배우 이민호와 김우빈은 깔끔한 베이지색 니트에 블랙 하프코트와 블랙 팬츠를 착용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민호는 여기에 구두가 아닌 운동화를 신어 캐주얼한 느낌을 배가했다. 반면 김우빈은 구두를 매치해 포멀함을 강조했다.

배우 이동휘는 그레이 터틀넥 니트에 데님 팬츠와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의 하프코트를 입고 복고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흰색 양말과 블랙 로퍼를 착용해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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