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4포인트(0.06%) 오른 2023.80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경지지표 호조와 대형은행들의 실적호조에 일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22% 상승한 1만8138.38로, S&P500 지수는 0.02% 오른 2132.9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02%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8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6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6억원 매도 우위 차익거래 240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는 234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9계약, 293계약 순매수인데 반해 개인이 1459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편이다. 의약품 건설이 1%대 하락 중이고 음식료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이 약보합세다. 전기가스 통신 은행이 1%대 상승 중이며 그밖에 업종들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대 하락 중이다.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가 약보합세다. 한국전력 삼성생명 POSCO가 1%대 상승 중이며 NAVER 현대모비스는 강보합세다.
현대차가 노사간 임금협상 타결 소식에 1%대 상승세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주말 기본급을 작년보다 3.2% 인상하고 성과급을 350%에 520만원을 더한 수준에서 임금 협상에 타결했다.
SK가 지난주 열렸던 SK그룹 연례 CEO 세미나에서 중간지주회사 도입 같은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공론화했다는 소식에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되며 5%대 강세다.
쌍용머티리얼이 23% 급등 중이다.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쌍용머티리얼 경영권 지분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인수의지를 가진 국내 자동차 전자부품 제조사 20여개 후보사를 대상으로 투자안내서를 보내 오는 26일까지 입찰 참가서(LOI)를 받기로 했다. 대상자에는 최근 미국 컨티넨털스트럭처럴플라스틱스(CSP) 인수전에서 경쟁했던 한화와 LG그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가 검찰 수사 소식에 각각 4%대 약세다. 서울남부지검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13일 한미약품에 대한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을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의뢰·고발제도)으로 넘김에 따라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2포인트(0.39%) 내린 662.3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7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7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인터넷이 1%대 상승 중이고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가 운송장비부품이 강보합세다. 운송 금속이 1%대 하락 중이며 그밖의 업종들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바이로메드가 3%대 약세고 휴젤 컴투스 CJ E&M이 2%대 약세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코미팜 코미팜 파라다이스는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에이티젠이 1430억원 규모의 독점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4%대 강세다. 에이티젠은 지난 14일 디씨티바이오젠(DCT BIOGEN)과 의료기기 'NK Vue 키트(KIT)'의 카자흐스탄지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29억5490만8000원으로, 최근 매출액대비 5688.42% 규모다.
에이치시티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공모가 1만7000원보다 높은 1만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9% 하락 중이다. 에이치시티는 국내 시험인증·교정산업 업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8.0원 오른 1140.1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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