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6골을 몰아치며 레알 베티스를 꺾었다.
레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베티스와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 기록에서 탈출했다.
레알은 전반을 압도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레알의 골이 나왔다. 전반 3분 크로스의 프리킥을 바란이 헤더로 골망을 가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레알은 전반 30분 벤자마의 골로 2-0을 만들었다.
전반 막판에는 마르셀로와 이스코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베티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줄리아와 세후도를 교체 투입했다. 이 카드는 어느 정도 통했다. 비록 0-4로 크게 뒤지고 있었지만 후반 10분 세후도가 레알이 패스미스를 범한 틈을 타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스코와 호날두의 득점이 나오면서 6-1이 됐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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