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몽골서 '제13차 모바이오 세미나' 성황리 마쳐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6.10.12 15:57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이사장 이관수)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부 강당에서 열린 '제13차 모바이오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7일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부 강당에서 '제13차 모바이오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SCL
'모바이오 세미나'는 SCL 헬스케어그룹 계열사인 SCL과 몽골 모바이오 공동 주최로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SCL 의료진이 몽골 현지에 방문해 최신 진단 기법 등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하는 행사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경률 SCL 헬스케어그룹 회장과 몽골 보건부 아마르자르갈 의료지원부장을 비롯해 몽골 정부 및 의료진, 의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면역조직화학 염색(권귀영, SCL 병리과 전문의) △호흡기 감염 관련 감염관리 기본지침(홍혜림, SCL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단독 수축기 고혈압, 경동맥 죽상동맥경화증의 위험 요인과 유병률(J.Dechmaa, 몽골 아치의과대학교 교수) △고령화 문제로서의 치매(L.Otgonbayar, 몽골 국립의과대학교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몽골 보건부 아마르자르갈 의료지원부장은 "모바이오 세미나는 13년 동안 몽골 의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도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경률 SCL 헬스케어그룹 회장은 "앞으로 SCL은 최신 진단 기법 등의 의료 기술을 전수하는 데만 그치지 않겠다"며 "글로벌 검사 전문 기관으로서 몽골 현지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검사를 한국으로 직접 의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국외 수탁 서비스를 도입해 몽골 의료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률 회장은 몽골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6일 몽골 아치(ACH)의과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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