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권의지 표명 "살신성인 자세로 대선 판 바로세우겠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6.10.06 19:31

[the300]"바른소리 해서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하겠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사진=뉴스1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6일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해내겠다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대선 판을 바로세워보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 의지를 표명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통화에서 "나라가 북핵과 경제 등 문제로 위기"라며 "전부 포퓰리즘 경쟁을 하고 있는데, 바른 소리를 해서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해야 하겠다"고 의지를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는 "최근 국방과 경제·일자리 위주로 계속 공부하고 사람들 만나 말씀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전날(5일) KBS1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대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김 전 지사는 "유례없는 국가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 맨손에서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작지만 강한 정부, 따뜻하고 공정한 시장 대한민국을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가위기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국민의 위대한 선택이 내년 대선이다. 국민은 위기돌파·극복형 대통령을 뽑을 것"이라며 "작지만 강한 정부, 따뜻하고 공정한 시장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어떤 리더를 뽑아야 되겠느냐를 (국민에게) 적극 호소하고 정확하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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