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2.0 여진…"피해 없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6.10.01 13:56

기상청, 5.8 강진 후 여진 총 452회

9월의 마지막 휴일인 25일 오후 지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첨성대를 둘러보고 있다.2016.9.25/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 경주 일대서 발생한 강진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본진에 비해 강도는 크게 낮고, 발생 횟수도 점차 잦아드는 흐름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분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다. 기상청는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의 중간 분석 결과, 강진 후 이날까지 발생한 여진은 총 452회였다. 규모별로는 4.0~5.0의 비교적 강력한 지진이 2회였으며, 3.0~4.0은 15회, 1.5~3.0이 435회였다,


앞서 지난달 12일 오후 8시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는 1978년 국내에서 계기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전까지는 1980년 1월8일 평북 지역에서 발생한 5.3의 지진이 가장 큰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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