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분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다. 기상청는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의 중간 분석 결과, 강진 후 이날까지 발생한 여진은 총 452회였다. 규모별로는 4.0~5.0의 비교적 강력한 지진이 2회였으며, 3.0~4.0은 15회, 1.5~3.0이 435회였다,
앞서 지난달 12일 오후 8시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는 1978년 국내에서 계기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전까지는 1980년 1월8일 평북 지역에서 발생한 5.3의 지진이 가장 큰 규모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