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 패배를 지켜봤다.
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파이어리츠는 0-7로 크게 졌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은 자연히 휴식을 취했다.
첫 타석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4회초 두 번째 타석은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0-1로 뒤진 6회초 1사 1, 2루 세 번째 타석이 아쉬웠다. 삼구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찬스를 놓친 파이어리츠는 바로 6회말 4실점하며 승기를 빼앗겼다. 강정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0.261였던 시즌 타율은 0.258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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