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학습동기 향상 프로그램' 실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6.10.02 01:20
대구과학대학교는 오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동기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대구과학대 인재상에 따라 봉사인 양성을 목표로 '인간관계와 사회봉사' 교과목의 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듀얼교과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학습이 갖는 학습자의 심리적 고립감이나 지속적인 학습동기 부족을 보완하고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자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꿈과 비전'을 주제로 자기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과 다양한 엑티비티 및 전문 강사 특강을 진행하며, 자기이해와 학습동기 수준 향상, 학습의욕 고취 등 취업 및 진로목표에 따라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간호학과를 포함한 13개 학과 300여 명 학생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 신청을 했으며, 프로그램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기획·설계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총 10개 소그룹으로 이뤄진다.

세부 일정으로는 1일차 성공 인생을 위한 '꿈'을 주제로 △조별 talk △육감도 확산법 △연상기법 △꼴라주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설정하며, 실천 계획 등을 수립한다.

2일차에는 △만다라트를 통한 계획 구체화하기 △SMART 기법을 활용한 단기 실천계획 수립하기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하기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그룹별 협업을 통해 모색할 계획이다.


3일차에는 △대학생을 위한 기록 관리 △디테일 필수요소 시간관리 △성공하는 삶을 위한 목표관리 △도구를 활용한 지식관리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서경영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학업과 향후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시간관리 및 목표기록을 통한 자기경영 방법을 익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3회에 걸친 후속 피드백 모임을 통해 △포트폴리오 작성법의 실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독서법 △삶의 비전과 사명 수립 등의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연말에는 최종 포트폴리오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함으로써 학습문화 형성 및 학생 간 유대감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희선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강의와 스토리텔링, 사례기반 학습법을 활용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브레인스토밍, 역할놀이, 토의·토론과 자신의 스토리 컨셉화 하기 등 연간 목표 구성을 통해 교육효과 및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재학생 개인특성에 따른 활동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다른 학우들과 협업을 통해 그룹별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학습동기 향상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재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대학 특성화 경쟁력 강화릉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징역 3년 이상 나올 듯…바로 합의했으면 벌금형"
  2. 2 "의대 증원 반대" 100일 넘게 보이콧 하다…'의사 철옹성'에 금갔다
  3. 3 김호중 구치소 식단 어떻길래…"군대보다 잘 나오네" 부글부글
  4. 4 유흥업소에 갇혀 성착취 당한 13세 소녀들... 2024년 서울서 벌어진 일
  5. 5 "임대 아파트 당첨!" 들떴던 신혼부부 '청천벽력'…청약선 사라진 제약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