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고위직 출신 정찬우, 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확정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16.09.30 16:41
정찬우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인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확정됐다. 최경수 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늘로 끝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정찬우 전 부위원장이 거래소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정찬우 신임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금융연구원 부원장 등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금융위 부위원장에 재임했다. 1963년생으로 숭실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대 대학원과 퍼듀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로도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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