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30일 두 번째 CIB센터인 '가산CIB센터'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수중소기업 2000여개가 밀집한 가산디지털산업단지에 개점한 가산CIB센터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과 예금, 외환을 비롯해 인수합병(M&A)과 인수금융 관련자문, 유상증자, 회사채발행, 기업공개(IPO) 등 증권사 서비스가 결합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IB센터는 KB금융지주가 투자은행(IB)부문 시너지 창출을 위해 KB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부문을 결합해 만든 기업 특화형 신복합점포다. 지난 5월 판교CIB센터를 개점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현대증권과 협업을 통해 기업밀집지역에 CIB센터를 개설, 포괄적인 기업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증권은 충청도 오창과 부산 지역에 CIB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은 올해 말쯤 전국 주요 지역에 CIB 네트워크를 구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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