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선릉역 승강장서 전동차 고장, 승객 불편 겪어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6.09.29 12:00
분당선 선릉역에서 전동차가 고장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쯤 왕십리 방향 선릉역 승강장에서 전동차가 정지해 운행이 30분 가량 지연됐다. 전기 공급 장치 오작동으로 전동차가 멈춰섰으며 오전 9시쯤 왕십리 역으로 이동, 점검을 받은 뒤 정상 운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일부 승객들은 비상문을 직접 열고 탈출하는 등 큰 혼잡이 빚어졌다.


코레일 측은 "선릉역 승강장에서 비상조치를 하던 중 승객들이 자력으로 대피하기 시작했고 안전을 위해 모든 승객이 내릴 때까지 멈춰있었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2. 2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3. 3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4. 4 김정은 위해 매년 숫처녀 25명 선발… 탈북자 폭로한 '기쁨조' 실태
  5. 5 유재환 '작곡비 먹튀' 피해자 100명?…"더 폭로하면 고소할 것" 협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