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접는 팔 방식의 '6축 로봇'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6.09.29 10:32
/엡손의 소형 6축 로봇 ‘N2-A450’ / 제공=한국엡손

한국엡손이 접는 방식의 팔을 도입한 로봇 'N시리즈'와 그에 옵션으로 탑재할 수 있는 포스 센서(Force Sensor) 'S250 시리즈'를 29일 출시했다.

N시리즈 첫 번째 제품인 'N2-A450'은 소형 6축 로봇으로 접는 방식의 얇은 팔을 탑재했다. 기존 기종보다 설치 부피가 40% 줄어 사람이 작업할 때의 공간만 확보되면 로봇을 설치할 수 있다. 무게는 19kg으로 기존 제품보다 60%이상 가볍다. N2-A450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나 자동차 부품 분야의 소형 부품 조립 혹은 솔라 셀 이송 등의 작업에 적합하다.

로봇과 함께 출시된 포스 센서 S250 시리즈는 로봇에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엡손의 센싱기술인 크리스탈 압전방식을 채용해 강성과 감도를 높였다. 0.1N(뉴톤)의 미세한 힘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로봇에 부여, 기존의 로봇이 할 수 없던 섬세한 부품 조립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엡손의 신제품 로봇과 포스 센서 시리즈는 제조 현장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엡손은 고객이 추구하는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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