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두번째 고객참여 사모펀드 천억원 또 완판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6.09.29 09:53
우리은행이 부산·경남 지역 법인·기관·고액자산가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고객참여 방식 사모펀드’를 1주만에 한도 1000억원 모두 완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고객참여 방식 사모펀드’는 한국형 헤지펀드, 주가지수 연계 구조화상품, 법인용 채권형 상품, 달러표시주가연계펀드(ELF), 리자드ELF 등 사모펀드 5종으로, 법인·기관 및 고액자산가를 주요 타겟으로 사전에 조사한 상품만기, 기대수익률, 투자대상 등을 반영해 개발됐다.

지난 7월 첫 번째 ‘고객참여방식 사모펀드’가 2주만에 700억원 완판된 데 이어, 지난 22일부터 1000억원을 한도로 모집한 이번 사모펀드 역시 1주만에 판매완료 됐다.


조규송 우리은행 WM사업단 상무는 “자금운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법인, 기관과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시장리서치와 수요조사를 통한 고객군별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 결과 올해 약 1조4000억원 가까운 금액을 사모펀드로 모집하는 등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대전, 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도 ‘고객과 함께하는 사모펀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고객군을 고액자산가, 학교 및 비영리재단, 기관 등으로 세분화해 각 고객군별 세미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