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유가 급등·엔화 약세에 장초반 상승세·…닛케이 1.06% ↑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 2016.09.29 09:41
국제 유가 하락과 엔화 약세에 일본 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1.06% 상승한 1만6640.39를 기록 중이다. 토픽스 지수도 0.68% 오른 1339.79를 지나고 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은 5% 이상 급등하며 배럴 당 47.0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2.51달러(5.46%) 급등한 48.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하루 74만배럴 감축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OPEC은 현재 하루 3324만배럴 수준인 산유량을 74만배럴 줄어든 3250만배럴로 감축하는데 합의했다. 국가별 산유량은 오는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엔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19엔 상승한(엔화가치 하락) 100.94~100.95엔 사이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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