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 K-뷰티·한류콘텐츠로 中고객 '유혹'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6.09.29 05:00

200여개 뷰티 브랜드 세일, 한류 아이돌 공연으로 中 여심 사로잡기 나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국경절 기간 신세계면세점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타'와 발맞춰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열고, 각종 한류콘텐츠를 강화해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60여개 K-뷰티 브랜드를 포함 200여개 뷰티 브랜드로 '뷰티 쇼핑의 성지'로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국경절 연휴를 맞아 다음 달 9일까지 대다수 화장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황금색 커스타드 케이크도 선물한다.

젊은 고객층 증가에 발맞춰 한류 문화 콘텐츠도 충실히 준비했다. 다음 달 1~2일 명동점 11층 스카이파크에서 5인조 국악 그룹 '클랑' 공연을 진행하고 K-POP을 선호하는 관광객을 위해 공연형 아이돌 '소년24' 공연 티켓도 제공한다.

'소년24'는 CJ E&M과 라이브웍스컴퍼니가 제작하고 최종 선발한 2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공연형 아이돌'이다. 신세계면세점은 CJ와 손잡고 면세점 인근 메사빌딩에 상설 공연장 '소년24 전용관'을 오픈하고 고객 서비스 및 남대문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꾸준히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도 구축했다. 7월부터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 일대에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신세계면세점과 백화점의 세일, 행사 등의 쇼핑 정보와 명동점까지 이동하는 길을 안내받게 돼 고객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면세점 11층에는 카페를 오픈해 휴식 공간도 확충했다.


신세계면세점 이밖에 다양한 혜택을 중국인 고객에 제공한다. 명동점은 10월31일까지 중화권 개별 여행객 대상으로 최대 26만원까지 구매 금액대별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또 은련카드 제휴 이벤트도 실시한다. 은련카드로 구매시 금액별로 선불카드를 증정하며, 은련 플래티넘 및 다이아몬드 카드 소지 고객에 신세계면세점 골드 카드도 발급해준다. 11월 31까지 중국에서 발급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카드 소지자대상 구매금액 10% 페이백, 최대 $100 페이백등 행사도 준비했다.

여행객에 유용한 트래블 패키지 및 뷰티 패키지 2종도 특별 기획해 증정한다. 다음달 31일까지 명동점에서 $1만 구매해도 2가지 중 1가지 증정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트래블 패키지는 여행용 트래블 파우치 6종, 휴대용 배터리, 특히 중국 젊은 여성들에 인기를 끄는 패션 브랜드 '육심원' 목쿠션 등으로 구성됐다. 뷰티 패키지로는 전동 클렌저, 메디힐 앰플마스크 2종,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여행용 8 종 세트 등을 증정한다.

소년24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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